기재차관보 “과도한 시장 불안 적극 대응”

금융 입력 2019-08-06 16:42:10 수정 2019-08-06 20:36:03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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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최근 한국 경제 불안과 관련해 과도한 시장 불안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방 차관보는 오늘(6)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연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에서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면서 향후에도 이런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의 전개에 따라 국내 금융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우리 경제의 대외 건전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됐고 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대외 신뢰가 여전한 만큼 관련 상황을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면 이미 준비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상황별 시장 안정 조치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 차관보는 “6월에 15억달러 규모의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고 사상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등 국제 신용평가사, 해외투자자들도 우리 경제 기초 체력과 대외·재정건전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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