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엘리베이터 “‘경험중심’ 승강기 디자인으로 시장 공략”

산업·IT 입력 2019-08-05 16:46:55 수정 2019-08-05 16:57:21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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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라이프 노바 디자인 스탠다드 모델 4종 (왼쪽부터) 노바 골드, 노바 브론즈, 노바 실버, 노바 브라운./사진제공=오티스 엘리베이터

오티스 엘리베이터가 디자인을 경쟁력으로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5일 오티스에 따르면 올해 중저속 승강기 타깃으로 새로운 ‘젠투라이프 노바 (Gen2 Life Nova)’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젠투라이프 노바 디자인은 ‘굿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젠투라이프 디자인의 확장 버전으로, 오티스는 골드(Gold)·브론즈(Bronze)·실버(Silver)·브라운(Brown) 4종의 스탠다드 모델과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항균 기능을 추가한 프리미엄 모델 1종을 시장에 공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밝게 빛나는 ‘새로운 별의 등장’이라는 컨셉을 담은 ‘노바 (Nova)’ 디자인은 이름처럼 고휘도·고광택의 메탈 소재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와 함께 3D 프리즘, 붓터치, 스트라이프, 사피아노 등 감각적인 패턴을 조화롭게 배치해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공간이 확장돼 보일 수 있게 한 ‘스마트 디자인’도 제품의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천장에 슬림 LED 조명을 통해 내부 높이를 이전의 오티스 모델보다 약 100mm 확장했다”며 “스테인리스 스틸 미러를 적용해 더 쾌적하고 넓은 공간감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도록 테두리에서 빛이 발산되는 엣지 조명과 시인성이 뛰어난 모노 LCD 디스플레이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젠투 케어 대표 디자인 3종 (왼쪽부터)샤인골드 전면 및 후면, 로제와인, 모던실버 / 사진제공=오티스 엘리베이터

한편, 젠투 시리즈의 또 다른 모델인 ‘젠투 케어 (Gen2 Care)’는 병원 및 의료시설을 포함한 다중 이용시설을 타깃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내부 항균성 강화를 위한 ‘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젠투 케어에 적용된 UV LED 조명은 한국분석시험연구원 (KATR) 테스트를 거쳐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공식적으로 검증 받았다. 


오티스 코리아 관계자는 “승강기가 건물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만큼 차별화된 디자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동수단으로서의 편의성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경험 중심’ 승강기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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