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싱가포르 안전상 SHARP Awards 수상

부동산 입력 2019-07-31 11:31:02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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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SHARP Awards 수상사진./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30일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도심지하철 T308 현장과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현장이 동시에 SHARP Awards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SHARP(Safety & Health Award Recognition for Projects) Awards는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안전보건위원회가 매년 싱가포르 내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노동부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안전보건시스템을 갖춘 시공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시 싱가포르 관공사 입찰에 가산점이 부여되는 특전도 주어진다.

쌍용건설 측은 “이번 수상으로 2010년 이후 총 22회에 걸쳐 이 상을 받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전 세계 건설업체의 각축장이 된 싱가포르에서 토목현장과 건축현장이 동시에 상을 받아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T308 공사는 싱가포르 LTA(Land Transport Authority 육상교통청) 발주해 2016년 미화 2억 5,200만 달러(한화 약 3,050억 원)에 수주한 공사로, 1.78km 구간에 TBM 터널 2개(쌍굴)와 Marine Terrace역을 포함한 지하철 공사다. Forest Woods 콘도미니엄 공사는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인 CDL City Developments Limited)이 발주한 콘도미니엄 7개동 519세대 규모로, 2016년에 미화 8,200만 달러(한화 1,000억 원)에 수주해 시공 중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만 6,400만 인시, 전세계 현장에서 약 1억7,000만 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대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며 “현장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안전관리 능력이 수주를 위한 필수 기준으로 강화되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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