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플루언서 '송튜버' 40명 선발…9월부터 콘텐츠 공개

금융 입력 2019-07-30 17:09:13 수정 2019-07-30 17:10:40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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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신한은행 인플루언서 창단식에서 진옥동 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인플루언서 직원들이 핸드피켓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할 인플루언서 40명을 선발하고 29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앨리스 몽드'에서 창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SNS에서 소통하고 정보를 얻고 있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른 결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신한 인플루언서'는 신한의 초성 'ㅅ'과 'ㅎ'을 상하단으로 조합한 '송'과 '유튜버'를 조합해 만든 '송튜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노래처럼 즐거운 유튜브 속 금융라이프라는 이름의 송튜버는 직원 유튜버 10명과 SNS 서포터즈 30명으로 구성됐다.


‘송튜버’로 선발된 직원들은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8월 중 전문 교육기관의 커리큘럼에 참여한 후 9월 중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먹방, 부부토크, 현장 리포트 등 각자 특화된 컨셉으로 금융상품·서비스를 홍보하고 영업점을 소개하는 등 신한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직원 유튜버는 금융상품을 잘 알고 있는 사회인이자 또 한 명의 고객으로서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만들어 각자의 개인 채널에서 선보일 수 있다는 부분에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다양한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용산구 소월로 소재 복합문화공간 '앨리스 몽드'에서 열린 창단식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컨셉의 스탠딩 파티로 진행됐다. 진옥동 은행장이 참석해 ‘신한 인플루언서’ 40명과 함께 자유롭게 어울리며 활동 계획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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