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후보물질, 오스트레일리아(AU) 특허 등록 성공”

증권 입력 2019-07-30 09:44:53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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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는 파킨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iCP-Parkin’에 대한 호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 등록을 위해 소요된 기간은 1년 5개월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킨슨병 치료후보물질 ‘iCP-Parkin’은 셀리버리의 신약개발 주요 파이프라인 중에 하나”라며 “유럽연합 27개국 포함 전세계 주요국 34개국에 특허 출원됐고, 이 중 호주에서 최초로 등록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등록된 호주 특허를 포함해 회사가 보유한 특허는 TSDT 플랫폼 특허 4건(미국·일본·호주·한국)과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 iCP-SOCS3 미국특허 1건, 당뇨병 및 고도비만 치료후보물질 CP-ΔSOCS3 미국특허 1건 등 총 7건”이라며 “iCP-Parkin은 미국·일본·유럽연합·한국·중국·캐나다·인도에서도 빠르게 특허 등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셀리버리 측은 이번 파킨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호주특허 등록 성공은 파이프라인의 완벽한 소유권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제조방법에 대한 권리를 획득을 통해 경쟁사의 모방이 불가능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iCP-Parkin은 미국에 기반을 둔 A사, 일본 기반 B사, 스위스 기반 C사 등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현재 라이센싱아웃(L/O)을 전제로 공격적인 후보물질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독일·중국·영국·미국 위탁시험연구 및 생산기관(CRO/CMO) 업체들과 복수의 계약을 맺고 세포주 개발, 생산공정 개발, 제형 개발 등을 통해 비임상/임상 시험물질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핀란드·캐나다 CRO 업체들과 분석법 개발, 독성, 약동학/약력학 등 안전성 평가와 효능 평가 역시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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