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퀸코리아, 본선 레이스…전원 ‘1인 방송’ 데뷔

경제·사회 입력 2019-07-29 15:31:21 수정 2019-07-29 21:10:33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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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퀸코리아' 본선 진출자들과 대회 운영진 등이 지난 2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앵커]
미스 유니버스, 미스 수프라내셔널과 같은 세계 3대 미인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국내 유일한 미인 대회인 ‘2019 미스퀸코리아가 지난 주말,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자 전원이 1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데뷔하게 되는 등 우승자 뿐 아니라 모두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뷰티 축제’로 파격 변신을 선언해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9 미스퀸코리아’를 준비하는 32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자신감으로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장에 고현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미스수프라내셔널 등 세계 3대 미인대회 출전권이 달린 ‘미스퀸코리아’가 올해 색다른 변신을 꾀했습니다.

대회 슬로건은 모든 여성이 전부 예쁘고 귀중하다는 의미의 ‘다 예뻐’.
본선 진출자 전원이 1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데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들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뷰티 콘텐츠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박정아 / PJP 미스퀸코리아대회 조직위원회 회장
“종전의 미인 대회라고 하면 우승자들만 주목을 받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런 대회였는데, 이번 대회부터는 저희가 본선에 진출한 32명 모두가 다 예쁘고 다 귀중하고 다 우승자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32명의 후보자들이 하나하나 다 1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한 달 간 워킹, 메이크업 등 대회 출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글랜스TV와 다이아TV, 수십만 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팀을 이뤄 콘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미스퀸코리아 조직위원회 측은 “과도한 순위 경쟁을 지양하고 참가자들이 외모 이외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며 이에 대한 시상인 ‘챠밍어워즈’도 별도로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미국의 코넬대, UC 얼바인 등 해외 유학파 재원부터 끼와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배경의 진출자 32명 모두, 자신만의 스토리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민정 / 25세
“그냥 온전히 저의 매력을 보여주고 갈 생각입니다. 또한 (동료들과) 같이 협력하면서 한 달 동안 교육을 잘 즐길 생각입니다.”


[인터뷰] 오윤정 / 19세
“저는 중국 (조선족) 동포로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저의 매력을 발산시키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다음 달 28일로 예정된 올해 미스퀸코리아 심사위원단에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측근 살 페넬로 비서실장 등 필리핀 유명 인사들이 포함됐고 중동, 일본, 베트남 등지의 뷰티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고현정입니다./go8382@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윤덕영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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