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 국내 민간기업 최초 국제암통제연합과 협업 나선다

증권 입력 2019-07-15 16:55:31 수정 2019-07-15 19:21:03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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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외진단기기 전문 기업 ‘큐브바이오’가 국제암통제연합(UICC)과 암 조기발견·암 자가진단 프로그램에 대한 협업 계약을 맺었습니다. 국제암통제연합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암 연구 연합인데요. 큐브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암통제연합과 가장 높은 수준의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김성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싱크] 정현주 / 큐브바이오 과장

“큐브바이오는 엄격한 패트론 파트너십 선별 과정을 거쳐 UICC(국제암통제연합) 패트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자]

암 진단기기 전문 업체 ‘큐브바이오’가 오늘 국제암통제연합(UICC)과 ‘패트론(Patron)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국제암통제연합’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암 연구 연합으로, 170여개 국가 1,100곳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패트론(Patron) 파트너십’은 국제암통제연합 회원사 중 9곳만이 체결한 최고 수준의 업무협약입니다. 

큐브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암통제연합과 ‘패트론(Patron) 파트너십’을 체결한 세계 최초의 중소기업이 됐습니다.

지난 2011년 설립한 큐브바이오는 암 진단을 위한 시약과 진단기기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국내 민간기업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암 진단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변으로 췌장암과 대장암 등 다양한 암의 자가 진단이 가능한 기기를 개발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큐브바이오는 패트론 파트너십에 더해 암 조기발견·자가진단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개발 협약도 맺었습니다.

협약 취지에 대해 큐브바이오 측은 “조기발견으로 암 완치율을 높이고, 자가진단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겠다는 큐브바이오의 비전이 국제암통제연합의 설립취지와 일치해 독점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큐브바이오는 현재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나스닥과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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