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불안한 시작…반도체 25.0%↓對중국 13.2%↓

산업·IT 입력 2019-07-11 10:32:13 수정 2019-07-11 10:33:2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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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경제DB

7월 수출이 반도체 부진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세로 출발했다.  관세청은 11일 이달 1~10일 수출이 135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39억2,000만달러)와 비교해 2.6% 줄었다고 11일 발표했다. 1~10일 조업일수 8.5일을 감안한 일 평균 수출은 1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6000만달러)보다 14.0% 쪼그라들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25.0%), 선박(-16.9%), 석유제품(-3.0%) 등은 감소했고 승용차(24.2%), 무선통신기기(18.9%), 가전제품(54.6%) 등은 늘어났다. 국가별로 중국(-13.2%), 유럽연합(EU, -10.5%), 중동(-20.3%) 등은 줄었고 미국(11.2%), 베트남(14.5%), 일본(16.1%) 등은 증가했다.
 

수입은 15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9억달러)와 비교해 4.0%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9.5%), 기계류(0.3%), 승용차(22.6%) 등의 수입은 증가했고 원유(-24.4%), 가스(-11.2%), 반도체 제조용 장비(-32.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6.0%), EU(8.5%), 미국(19.7%), 베트남(1.3%) 등은 늘어난 반면 중동(-15.7%), 싱가포르(-12.7%) 등은 줄었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에 일부 반도체 소재 수출을 제한한 일본에서의 수입액은 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김혜영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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