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아이엔에스, 201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증권 입력 2019-06-13 14:40:33 수정 2019-06-13 14:40:40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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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아이엔에스는 태영건설과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PF사업’ 2단계 사업에 기계설비 소방공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201억원으로, 이는 작년 매출액(1,330억원) 대비 15.1%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1년 8월까지다.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사업’은 KTX 광명역사를 중심으로 △국제교류도시 △의료클러스터 △국제디자인클러스터 등을 융복합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이 중 대규모 한류 미디어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방송 스튜디오·한류 문화거리·공연장 등 한류 콘텐츠와 관련한 종합 미디어 단지를 세우는 해당 사업 총 규모는 1조2,000억원에 달한다. 태영건설과 계약을 맺은 우진아이엔에스는 광명역세권복합단지 PF사업 2단계의 1공구 오피스·판매시설·제작스튜디오·라디오공개홀 등의 기계설비 시공과 소방설비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지난 2016년 11월에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PF 1단계 2공구(92억5,600만원) 공사를 시작으로, 작년 2월 광명역세권 국제무역센터 기계설비공사(62억8,500만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우진아이엔에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건설사들의 프로젝트파이낸싱를 활용한 개발사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오랜 업력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우진아이엔에스의 기계설비 분야에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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