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퓨처나인 3기' 모집

금융 입력 2019-06-11 08:25:44 수정 2019-12-19 15:42:39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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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새로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 9)' 3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9개 생활 혁신분야와 관련된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이다.
구체적으로는 주거·음식, 뷰티·쇼핑, 모빌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교육, 디지털금융, 여행, 반려동물·커뮤니티 등이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에게는 공동 주관사인 '로아인벤션랩'의 전담 코치가 배정되고 회계, 세무, 법률, 기술 관련 전문가 지원 등 집중 엑셀러레이팅이 제공된다.
또 KB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KB국민카드와 공동 사업을 추진할 기회가 주어진다.
UX컨설턴시 'X Pleat'가 제공하는 사용자경험(UX) 진단과 컨설팅 자문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3기 프로그램에서는 KB국민카드가 조성한 10억원 규모의 '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통한 투자가 진행된다.


KB국민카드 측은 필요시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의 사업모델 연계 추진은 물론 후속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도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이 공동 사업화를 목표로 실질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진행된 결과 2017년 1기 대비 지난해 참가 신청 업체가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퓨처나인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프로그램에도 가까운 미래에 일상 생활 모든 곳에서 혁신을 일으킬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7월 9일까지 공개 모집이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7월 중 6~9개 내외의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은 ‘퓨처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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