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ICT수출 158.5억달러로 16.3%↓… 5개월째 감소

산업·IT 입력 2019-04-22 17:24:33 수정 2019-04-22 21:36:05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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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에도 정보통신기술, ICT분야 수출이 전년 대비로 줄어들면서 5개월째 감소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3대 주력품목 부진 영향으로 작년 3월보다 16.3% 줄어든 158억5,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ICT 수출액은 작년 11월 하락세로 돌아선 후 지난달 까지 내리 5개월째 뒷걸음을 했습니다.
지난달 주요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가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둔화 탓에 작년 동기에 비해 16.9% 줄어든 91억3,000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 수출도 주요국과의 경쟁 심화로 각각 22.4%와 33.0% 줄어든 17억1,000만 달러와 9억1,000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다만 컴퓨터와 TV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0% 넘게 수출액이 늘며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3월 수입액은 91억9,000만 달러였으며, ICT 부분 무역수지 흑자는 66억5,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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