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파킨슨병 치료제 보유”

증권 입력 2019-02-27 08:51:00 수정 2019-02-27 08:51:53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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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7일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해 “파킨슨병 치료제 등 우수한 이중항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달미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는 2016년에 설립된 신생회사이지만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항체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최근 6,500억원의 기술 수출까지 이루어낼 만큼 경쟁력있는 업체”라며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의 모형은 X 자 형태로 두개의 타겟 항원결합단편이 서로 멀리
떨어져있어 다른 이중항체보다 효능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VEGF’를 보유하고 있고, DLL4 두가지 항원을 타겟하는 ‘ABL001‘·’T cell engager‘ 이중항체, ADC 등 다양한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며 “대부분의 파이프라인은 전임상 단계에 있으나 신기술 물질의 경우 전임상 단계에서도 L/O(라이선스 아웃; 기술 이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국내 경쟁 바이오텍사로는 파맵신·앱클론·유틸렉스 등을 들 수가 있는데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중”이라며 “타사 대비 다양한 이중항체 파이프라인과 총 5 건의 국내·해외 기술 수출을 체결로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됐기 때문에 프리미엄 거래는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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