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도 5G 초고속 인터넷을”

산업·IT 입력 2018-06-07 19:29:00 수정 2018-06-07 19:40:22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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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행기 안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다운받고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날이 올 전망입니다. 인공위성 사업을 하는 KT의 자회사 KT SAT이 육해공 어디에서나 5G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지난해 KT SAT이 쏘아올린 통신방송위성인 무궁화 위성 7호와 5A호.
이후 커버리지가 인도와 아프가니스탄까지 확 넓어지면서 KT SAT의 고객사가 2015년 3개국 13개에서 작년 7개국 22개사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KT SAT은 위성을 통해 해상과 항공, 산간 오지 등 어디에서나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초연결 모빌리티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항공기나 선박 등 그동안 네트워크 접속이 어려워 4차 산업혁명에서 소외됐던 곳에서도 5G통신이 가능할 수 있게 위성을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한원식 / KT SAT 사장
(KT SAT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라던가 5G와 연계 등을 많이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가 MVSAT. MVSAT은 해양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것을 말하고요.

뿐만 아니라 양자암호통신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위성 통신의 안전성도 높입니다.
이에 더해 KT SAT은 남북경제협력시대를 맞아 통신망이 보급되지 않은 북한 지역까지 통신, 방송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위성의 결합으로 태평양 한가운데, 비행기 안에서도 5G 속도의 통신을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금산위성센터에서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장명석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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