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 동급 최고 연비

산업·IT 입력 2016-11-29 15:25:00 수정 2016-11-29 18:49:24 박미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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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자동차가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습니다. 동급 최고의 연비로 상품성을 높였지만 가격은 기존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했는데요. 기아차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내년 판매 목표를 6,000대로 세웠습니다. 박미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늘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출시돼 준대형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1,317대의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녹취] 김창식 / 기아차 부사장
“올 뉴 K7을 완성하는 마지막 라인업이자 브랜드정신을 완결짓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여러분께 선보이고자…”

기아차는 연비 개선을 위해 고속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줄이는 ‘액티브 에어플랩’과 하이브리드 전용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인 리터당 16.2km를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세대 K7 하이브리드의 연비와 비교해 8.8% 향상된 겁니다.

[인터뷰] 서보원 / 기아차 국내 마케팅 실장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가장 진보한 준대형 세단인만큼 프리미엄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시는 30~40대의 대도시 주변 위성도시 거주 고객들을 타켓으로…”

올 뉴 K7하이브리드는 가솔린 트림과 동일한 옵션으로 구성됐으며 실내 고급사양을 추가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아차는 개선된 상품성에도 주력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소비자들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뉴 K7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감면 후 프레스티지가 3,575만원, 노블레스가 3,880만원입니다.
기아차는 올 뉴 K7하이브리드를 올해 연말까지 1,000대, 내년에는 연간 6,000대 판매한다는 목표입니다. /박미라기자 lucidmira@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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