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2015 로보월드에서 사물인터넷 결합 로봇 선보여

경제·사회 입력 2015-10-27 16:35:34 한동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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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056080)은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봇 박람회인 ‘2015 로보월드’에 참가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 로봇들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유진로봇이 이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고카트(GoCart V2.0)’는 병원 및 고급 양로 시설을 위한 자율 주행 배달 로봇 시스템이다. 호텔과 물류 회사 내의 운반 서비스에도 적용이 가능한 로봇이다. 지난 9월에는 스페인의 요양 시설인 ‘아베 마리아 파운데이션(Ave Maria Foundation)’에서 현장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연구개발(R&D) 로봇인 ‘거북이(Kobuki)’는 오픈 로봇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구성의 로봇 기술 개발 및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이다.

‘거북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터틀봇(Turtlebot)’은 2D, 3D 인지가 가능하다. 현재 대학의 로봇관련 학과와 로봇 연구 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음료 배달 로봇 ‘아스트로(Astro)’는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맥주, 주스, 콜라 등의 음료를 배달해 주는 로봇이다. 자율이동이 가능하고, 영상 5도씨를 유지해 주는 냉장기능이 있어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유진로봇은 청소로봇 ‘아이클레보(iClebo)’의 현장 시연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유진로봇이 개발한 청소로봇 ‘아이클레보(iClebo)’의 현장 시연도 볼 수 있다. ‘아이클레보’는 올 해로 출시된 지 10년을 맞이하며, 국내 및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카메라 네이게이션 기술이 적용된 청소로봇이다. 독일, 러시아 등의 소비자 가전 테스트에서 꼼꼼한 주행 기술력과 우수한 청소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클레보’는 국내에서도 로봇전문기업에서 만든 기술력 좋은 로봇청소기로 입소문이 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제품이다.

김영재 유진로봇 전무는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주고 받으며 편리함을 제공해 줄 생활용 서비스 로봇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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