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故은비·리세에 유재석,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잎처럼 날아갔다"

경제·사회 입력 2015-09-03 14:23:27 수정 2015-09-03 15:03:22 스포츠한국 이슈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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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은비와 리세의 1주기를 맞아 추모곡이 공개된 가운데, 유재석의 애도가 조명되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은 과거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일일 DJ로 나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은비와 리세를 애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재석노트' 코너를 통해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같이 한창 예쁠 나이에 꽃잎처럼 날아갔다. 손에서 놓으면 잃어버린다. 생각에서 잊으면 잊어버린다"고 말하며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노래가 흘러나오자 유재석은 눈을 감고 은비와 리세를 추모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자정 레이디스코드 추모곡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공개했다. '아임 파인 땡큐'는 레이디스코드가 지난 2013년 9월 발표했던 두 번째 미니음반 수록곡으로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선우, 한희준, 소정이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다시 불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생전 은비와 리세의 모습이 담겨있어 애잔함을 더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9월 타고 가던 차량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리세와 은비가 사망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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