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익 4,881억원…전년 동기보다 199% 증가

경제·사회 입력 2015-07-23 13:56:36 나윤석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LG디스플레이가 전세계적인 수요 부진 상황 속에서도 1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4분기 매출 6조7,076억원, 영입이익 4,881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 9,790억원) 대비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1,631억원)보다 199% 증가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구매 조정에도 불구하고 TV의 대면적 트렌드 지속 및 AIT 기반한 중소형 제품의 고객 확대 덕분에 1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시황 부진에 따른 IT 수요 감소 및 판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34% 감소했다.

2·4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0%, 모바일용 패널이 28%, 태블릿 PC 및 노트북 PC용 패널이 16%,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 대형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증대하면서 동시에 OLED 시장 및 고객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나윤석기자 nagija@sed.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