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트뮤지엄, ‘호안 미로展’ 개최

S문화 입력 2022-04-22 12:23:34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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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트뮤지엄은 순수한 색과 시적이고 상징적인 기호의 독창적 화풍으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거장의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시회를 4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호안 미로는 전통적인 회화 작법을 뛰어넘어 원대하고 창의적인 자유를 그려내어 이후 세대의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인, 새, 별, 그리고 태양, 달, 별자리와 사다리 등의 모티프는 호안 미로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종합적으로 빚어낸다. 


이번 전시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은 그의 작품 활동 후반기 40년에 걸쳐 집성화된 예술적 모티프와 뚜렷한 화풍의 발전 양상을 잘 보여준다. 


전시는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과 공동 주관하며, 교육 프로그램 디렉터 조르디 클라베르 (Jordi J. Clavero)가 기획했으며, 호안 미로 미술관에서 엄선한 유화, 드로잉, 판화, 태피스트리, 조각 등 70여점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순수한 색과 제한된 회화적 요소로 상징적 언어를 표현하는 미로는 타고난 호기심과 감각으로 원대한 자유를 그려낸다. 미로는 작품의 해석을 관객에게 맡기는데 시인이 표현하면 해석은 독자의 몫이 되는 이치와 같다. 미로의 시적 표현이 관객의 무한한 상상력과 해석을 자극하길 기대하며, 미로 고유의 언어이자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자유로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트렌디한 취향과 스토리텔링으로 MZ 타켓의 지지를 받고 있는 온라인 셀렉트샵 29CM와 미대 출신으로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힙합씬의 대표 아티스트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함께 오디오 가이드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전시 해설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도슨트 전시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전시회 관람은 월요일부터 일요일 휴관 없이 운영되며, 입장마감은 오후 7시까지이다. 티켓 구매 및 예매처는 인터파크티켓, 29CM, 네이버에서 가능하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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