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한양대 로스쿨 명예교수, 네 번째 시집 ‘길 떠나는 설레임’ 출간

S생활 입력 2021-05-13 10:44:47 수정 2021-05-13 11:41:49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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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조성민 명예교수가 시집 길 떠나는 설레임(신비)을 출간했다. 지난 2007행복의 뜨락, 13시간의 절정, 16사랑의 이정표에 이은 네 번째 작품이다.

 

평소 여행을 통해 사유하고 시심을 가꾸는 조 교수는 전국 명산의 절경을 찾아 다니면서 느낀 감동과 깨달음을 섬세한 시어로 표현했다. 자연과의 교감으로 사유의 폭을 확장한 그는 한층 깊어진 시상과 지혜를 길 떠나는 설레임에 녹여냈다는 평을 받는다.

 

자연 관조와 따뜻한 인간애는 길 떠나는 설레임을 관통하는 시상이다. 삶의 매 순간에 감사하며, 현상의 밝고 아름다운 면에 집중하는 조 시인의 성품은 질박한 멋과 자연 친화적 운율로 정서적 여유를 경험케 한다.

 

조 교수는 시를 쓰기 위해 설레는 마음을 담아 길을 떠난다. 시를 만나는 건 따뜻한 한 잔의 차를 마시며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이라며 힘든 일이 있으면 쉬운 일도 있고, 좋거나 궂은일도 흘러간다. 그렇기에 나는 삶의 여정에서 아파하거나 꺾이지 말아야겠다고 명상한다”며 삶의 통찰을 담은 길 떠나는 설레임’ 출간 소감을 밝혔다.

 

길 떠나는 설레임에는 자신만의 시적 영역을 다지고 확장하려는 작가주의적 열정이 깃들어 있다. 난해한 시적 장치들을 거부하고, 순수한 언어로 세상을 비추며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한편 조 교수는 한양대 로스쿨 명예교수로 활동하며 대륙문인협회 이사장, 인사동 시인들동인 회장, 대한에니어그램영성학회 부회장 등 각종 단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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