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임플란트 수명,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해

S경제 입력 2021-01-08 16:22:17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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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사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100세 시대' 고령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치아가 단순히 음식물을 씹고 소화시키는 저작 기능만이 아닌 발음과 심미적인 부분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치아가 다양한 외적 사고나 치주 질환 등으로 상실했다면, 가능한 빨리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중 대표적인 방법이 임플란트인데, 3의 치아라고 불리는 임플란트는 주변 치아를 삭제 시키지 않고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시키는 치과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 무턱대고 잘못된 정보와 과장된 홍보 글에 혹하여 임플란트를 시행할 경우 부작용 발생으로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진의 경력과 실력을 꼼꼼히 살펴야 하며 3D-CT가 갖춰져 있는지, 내부 기공소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임플란트는 식립 위치나 길이, 방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식립 전에는 복용중인 약이 있거나 당뇨나 고혈압과 같이 전신적인 질환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는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 수명이 천차만별로 나뉘기 때문에 병원 내에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이기 때문에 충치와 같은 질환에는 걸리지 않지만 보철물 주위로 세균이 들어가 흔들리거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구강 관리가 중요하다.

 

아울러 이를 악 무는 습관이나 질긴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여러 부위로 음식물을 씹는 것이 좋다. 더불어 치료가 완료됐다면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임플란트 수명을 늘리는 지름길이다.

 

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은 임플란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의료진의 실력과 경력뿐만 아니라 디지털 장비를 통해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아울러 다양한 사후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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