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 온라인 장기 연수회 성료

S생활 입력 2020-10-22 13:22:59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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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립국어원 제공

국립국어원(원장:소강춘)이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총장:김혜숙)이 주관한 ‘2020년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가 한국어교육 분야 최초로 시도된 실시간 온라인 장기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 한국어교육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국립국어원은 매년 국외의 대학 및 교육기관에서 한국어를 교수하는 외국인 한국어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어 관련 기본 교과 연수 및 특강, 지도교수 세미나, 문화 체험, 분임 활동 등을 통해 한국어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0년에는 연수회 전 과정이 동영상 강의와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결합된 블렌디드 방식으로 818일부터 총 6주간 진행되었다.

 

초반 3주 석박사급 공동연수 과정과 후반 3주 박사급 전문연수 과정에 모두 참여했던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의 임패여 교수는 배움이음터를 통해 연구 역량을 개발하여 전문적인 한국어 교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연수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6주간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하여 얻은 한국어교육에 관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을 발전시켜 국외 교육 현장에 다양하게 적용해 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으며 박사급 연수 프로그램을 통하여 발전시킨 논문을 한국어교육 전문지에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추후 해외 한국어교육 전문가로서의 활동 계획을 이야기했다.

 

또한 이집트 아인샴스대학교 니헬 새미 하나피 교수는 본 연수회를 통해 알게 된 새로운 한국어교육 방식을 현장에 적용하여 새롭고 다양한 스타일의 한국어교육을 실행해 보고 싶다고 하면서, “연수회에서 만난 교수진과 꾸준한 연락을 통하여 연구를 발전시켜 해외에서의 한국어교육에 이바지하는 연구자로 자리잡고 싶다고 한국어교육 전문가로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배움이음터는 국외 한국어 교육 전문가 개인뿐만 아니라 해외 한국어 교육 현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국립국어원은 본 사업을 통해 전폭적인 국외 한국어 전문가의 역량 개발 지원과 해외 한국어교육 현장의 자율적, 자생적 성장을 위한 국·내외 한국어교육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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