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PLUS] 대인관계능력 평가에 대비한 학습방법

JOB+ 입력 2020-10-19 13:39:03 뉴스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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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학습을 바탕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 감을 익히는 연습을 해야...

채용 과정에서 직업기초능력으로서의 대인관계능력은 필기시험을 통해서보다는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나 면접전형의 질문으로 제시하여 평가하지만,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주요 영역 외에 대인관계능력을 필기시험 영역에서 출제하는 공기업들이 종종 있다. 직업 생활에서 직업기초능력으로서의 대인관계능력은 사람과 함께, 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행해지는 업무에 있어서 말 그대로 기초적인 능력이므로, 어떤 형태로든 평가해야 하는 영역인 것이다.

대인관계능력에 대한 평가가 인성과 관련된 영역이라는 점에서 대부분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실시하는 인성 검사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 듯도 하나, 인성 검사가 개인의 인성을 검사하기 위한 문항으로 그 선택지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인관계능력은 제시된 선택지 중 누구나 합리적으로 옳다고 판단하는 정답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평가하는 바가 다르다고 하겠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공하는 NCS 매뉴얼의 정의에 따르면 대인관계능력이란, 직장생활에서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조직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조직 내부 및 외부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그 하위 영역으로 아래 5개 영역을 포함한다.

최근 채용 필기시험에서 NCS 매뉴얼에 기초한 모듈형 문항이 다수 출제되면서 대인관계능력 문항에서 단순 모듈 이론을 묻는 문항이 출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대인관계능력 문항은 아래의 예시 문항처럼 NCS 매뉴얼의 대인관계능력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제시된 상황이나 사례를 분석하여 이를 적용함으로써 적합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

 

대인관계능력도 자기개발능력이나 직업윤리 등의 영역처럼 배경 이론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가장 합리적인 답을 찾아간다면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항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필기시험에서의 관건은 빠르게 정답을 찾아내는 데에 있다. 따라서 문항에 대해 분석하고 판단하여 정답을 맞혔다는 것에 만족할 수만은 없다. 실험 당일 실전에서 빠르게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NCS 매뉴얼에 대한 사전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를 남들보다 많이 맞히는 데 있다면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평이한 영역의 문제에서 풀이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필기시험 대비 전략인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NCS 매뉴얼의 모듈 이론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끝이 아니다. 각 영역에 대해 NCS 매뉴얼에서 제공하는 이론의 양은 그리 많지는 않다. 이론 공부를 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본 지원자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한정된 이론 내에서 중요하게 출제되는 부분이나 핵심적으로 묻고자 하는 것은 출제자가 누구든지 간에 비슷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론 학습을 바탕으로 학습한 이론을 적용하여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하려면, 문제를 많이 풀어봄으로써 문제가 묻고자 하는 바를 빠르게 파악하는 감을 익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유은정 위원
서울경제TV NCS미래센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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