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라텍, 세라믹 부품 국산화 성과 보여···'탈일본화' 성공...

S경제 입력 2019-09-25 16:14:15 수정 2019-09-25 16:37:42 뉴스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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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라믹 업계 선도

사진= 미래세라텍 제공

세라믹 부품 및 원료 분야에서 일본 기업이 강세이다. 하지만 이 상황 속 탈일본화에 성공한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세라믹 부품 및 1차 재료 제조사인 미래세라텍(대표 김성현)은 최근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AMT에 대해 세라믹 에칭장비용 1차 재료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 재료는 그동안 일본 업체가 주로 공급해 왔다또 미래세라텍은 세라믹 원료 분야 점유율 1위인 일본을 구입처로 완전히 배제한 채 미국과 프랑스에서 원료를 구입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세라믹 1차 재료 외에 MLCC 소성용 자재도 있다. MLCC는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의 전파를 방사·흡수시키는 핵심부품이다. 에너지 변환에 있어 효율이 높아지도록 맞춤 설계된 신호 변환기로 5G 단말기에서 수신된 전파 신호에서 송수신 주파수를 분리해 원하는 대역의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미래세라텍은 이 자재를 생산하는 원료 역시 독일에서만 수입하고 있다.

 

화이트리스트 제외 이후 그동안 일본 기업들이 강세였던 세라믹 분야의 탈일본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세라텍은 1차 재료 생산 및 원료 구매에서 완전한 탈일본화에 성공한 것은 의미가 있다미래세라텍의 주요 생산품인 1차 세라믹 재료와 MLCC용 소성 자재 역시 일본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는 분야인데 미래세라텍은 일본 업체에 버금가는 수준의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기업에 판매 중이다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세라텍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은 299천만 원으로 매출 대비 13.65%로 높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했다.

 

또한, 수익률이 좋은 중국 및 동남아로의 수출이 전체 매출의 50%로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세제 혜택을 받아 왔다. 국내 세라믹 제조업체의 수출 비중이 평균 약 23.6% 수준에 머무는 점과 비교할 때 수출 비중이 매우 높다.

 

기술혁신=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라믹 업계 선도
 

지난 2000년 설립된 미래세라텍은 2004년 공장을 매입했고, 2006년에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2014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2017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 BIZ) 선정, 벤처기업 확인,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미래세라텍은 미래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차전지용 내화물 기술을 올해 확보한 후 2020년부터 양산화할 계획이다. 내화물은 고온·고열에 견디는 세라믹 제품으로 1,300이상 열처리가 필요한 모든 산업에 사용된다. 또한 2020년에는 플라즈마 코팅 업체와의 MOU를 통해 소재 산업과 가공 산업 간 가치 상승을 꾀할 방침이다. 최근의 미래세라텍은 유기발광다이오드, 태양광 전지 제조 장비 부품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시키면서, 세계 최고 세라믹 제조사가 되는 목표를 세웠다.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고, 고객사의 성장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층 더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 뉴스룸 iss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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