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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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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작년 순익 13.3조원 …사상 최대 실적
[앵커]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3조원을 뛰어넘으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생명보험업계보다 3조원 넘게 더 많은 실적을 냈는데요. 보험사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새롭게 도입된 회계기준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오늘(26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13조3,578억원으로 전년보다 45% 이상 급증했습니다.손해보험사는 8조원대, 생명보험사는 5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손보사는 전년보다 50.9..
금융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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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작년 손실 6,000억…당국 "연체 채권 매각" 압박
[앵커]저축은행 업권이 지난해 6,000억 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9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적자 전환은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적립 규모가 크게 늘어난 탓입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연체채권을 정리하는 등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인데요.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매각보다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오늘(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순손실은 5,55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5%..
금융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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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이익 낸 은행…‘충당금 규모’가 성장 열쇠
[앵커]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20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낸 걸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자이익만 60조원에 육박하면서 또다시 ‘이자 장사’ 눈총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올해는 상생금융 비용 부담과 대출 둔화, 홍콩ELS 배상 등 변수가 적지 않아 실적 전망은 어둡습니다. 김도하 기자입니다. [기자]금융감독원은 오늘(14일) 지난해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습니다.국내은행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 늘어나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시중 은행들..
금융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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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일 전북은행장 "수익성 중심 질적성장 지속…전략대출 고도화"
[전북=신홍관 기자]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표적 핵심사업인 전략대출의 고도화를 통해 주요 수입원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비대면 시장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세밀하고 촘촘한 평가모형개발 및 필터링 등을 통해 금융회사 중 최고의 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아 최근 서울경제TV 서면 인터뷰에서 밝힌 올해의 사업 구상이다.백종일 은행장은 "IB부문도 비중을 늘려 부동산 중심에서 벗어나 인수금융의 점진적 확대 등 상품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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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소비자 금리 인하 요구…우리·KB 가장 '인색 '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5대 은행 가운데 가계 대출자의 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는 데 가장 인색한 은행은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으로 조사됐다.은행연합회는 오늘(29일)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지난해 하반기 은행별 금리 인하 요구권 운영 실적을 비교 공시했다. 금융소비자는 취직·승진·소득증가 등을 근거로 금리를 낮춰 달라고 은행에 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 가운데 가계대출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은 NH농협은행이 51.6%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 35.3%, 하나은행 27.5%로..
금융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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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올해 기업대출 더 늘린다…과열 경쟁 예고
[앵커]시중은행들이 올해 기업대출을 지난해보다 더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정부의 상생금융 확대 영향도 크지만 가계대출 축소에 따른 영업전략 변화로 풀이됩니다. 다만 대출 경쟁이 벌써부터 과열 분위기도 감지돼 우려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도하 기자입니다.[기자]국내 은행들이 실적 방어를 위해 올해 기업대출을 지난해보다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가계대출 규제 종결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 DSR 시행 이후 수익 확대 차원입니다.은행들은 지난해부터 기업대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을 벌였고 이런 과정에서 기업대출 규모도 끌어올렸..
금융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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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스트레스 DSR 26일 시행…고정금리 늘어날까
[앵커]오는 26일부터는 시중은행에서 대출로 빌릴 수 있는 돈의 한도가 지금보다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현 대출 한도 기준에서 미래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고려한 '스트레스 DSR'이 반영되기 때문인데요. 업계에선 대출 한도가 2%에서 최대 1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제도 시행과 관련된 내용 김도하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기자]안녕하세요. [앵커]스트레스 DSR, 여전히 생소하게 느껴는 용어인데, 대출을 어떻게 줄이고 규제를 한다는 건가요.[기자]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매년 ..
금융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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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털어내기 속도전…올 ‘역대 최대’ 가능성
[앵커]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가계와 기업 모두 연체율이 증가하자, 은행들이 서둘러서 부실채권 털어내기에 나섰습니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건데, 올해 부실 채권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돈을 갚지 못하는 차주가 늘면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대출 연체율을 보면,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기준 연체율은 0.46%로 전년 대비 0.19%p 상승했는데, ..
금융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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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1,886조원 또 역대 최대…주담대 15조↑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해 4분기 전체 가계 신용(빚)이 전 분기보다 8조원 불어 또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높은 금리에도 주택담보대출이 15조원 이상 늘었고, 연말 카드 사용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4,000억원으로, 기존 역대 기록이었던 작년 3분기(9월 말·1,878조3,000억원)보다 0.4% 많았습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
금융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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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한계치 왔나…대출금리 인상 '꿈틀'
[앵커]가계부채 경고음이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는데요. 이번달 가계대출도 전월 보다 소폭 늘어나면서 불안감도 다시 커지는 분위깁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최근 금융권에선 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금리 인상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한국은행이 집계한 가계부채 규모는 1,098조4,000억원입니다. 부채 증가속도는 다소 느려졌지만, 대출 증가폭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이번 달 가계대출은 8,000억원, 지난해 8월 6조원에 달했던 규모와 비교하면 안정적 수준..
금융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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