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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銀 ‘깡통 대출’ 26% 늘어…부실 채권 급증하나

      [앵커]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PF 부실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고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하는 무수익여신 이른바 '깡통 대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깡통 대출 규모가 1년 사이 26% 이상 증가했는데, 시장에서는 부실 채권 급증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고금리와 부동산 PF 부실 우려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은행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5대 시중은행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 여신, 이른바 깡통..

      금융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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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워진 '기업대출'…신흥강자로 떠오른 신한은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해부터 금융 당국이 고강도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자, 은행들은 실적 견인 창구로 기업대출 강화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사실상 은행들이 기업대출에 사활을 걸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격적 기업 대출 영업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한은행이 이 시장에 다소 늦게 뛰어든 후 공세를 펴고 있다. 전 금융권의 연체율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한은행까지 총력전을 펴는 것은 경영진이 수익성 제고 및 리딩뱅크 탈환의 유일한 해법으로 기업대출을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5대 시중은행 1분기 기업대..

      금융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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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졌다하면 수백억 금융사고…책무구조도 도입 코앞

      [앵커]한번 터졌다 하면 적어도 수백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금융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 통제 개선을 위한 책무구조도 도입이 오는 7월로 다가왔습니다. 중대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금융사 CEO의 최종 책임을 강화하는 변화가 있어, 금융권 내부적으로 높은 긴장감 속에 준비 중입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금융 당국이 정권 초기부터 강력하게 추진해 온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 책무구조도 도입이 석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오는 7월 시행되는 책무구조도는 최고경영자 CEO 등 주요 임원들의 소관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 역할과 책임을 명문..

      금융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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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질할 결심…금감원, 농협금융 지배구조 개선 고강도 압박

      [앵커]금융감독원이 NH농협의 지배구조 개선에 작심하고 나섰습니다. 농협중앙회 지배구조는 신용과 경제 사업 부문으로 분리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인사 시즌마다 반복되는 중앙회의 인사 개입 문제에 대해 당국이 문제를 제기하며 제도 손질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금융감독원의 NH농협중앙회의 지배구조 손질을 향한 전방위적 압박이 두 달째 고강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금감원은 NH농협은행에서 터진 110억대 규모 담보가치 부풀리기 금융 사고를 조사 중이고, 6년 만에 NH투자증권에 대한 정기 감사도 예고됐습니다.또..

      금융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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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부채 2,780조 역대 최대…중기대출 열 올리는 은행들

      [앵커]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기업들의 빚이 2,78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 10곳 중 4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지난해부터 시중은행들이 기업 대출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신용 리스크 확대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지난해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한국 기업 빚이 2,780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금융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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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소야대' 그대로…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여전'

      [앵커]총선 결과 국회가 여소야대 국면을 유지하게 되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의 추진력이 약해질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책 대부분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법 개정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소식 이지영 기자입니다.[기자]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190석 이상을 차지하면서 '여소야대' 형태가 이어지게 됐습니다.이에 여당이 추진하던 부동산 정책 중 법 개정이 필요한 것들은 앞으로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거란 예상이 우세합니다.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부동산 공약 중 실현된 정책은 다..

      부동산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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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ELS 자율배상 진통…고위험 상품 판매 판로 막히나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홍콩H지수 ELS 투자자의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은행권이 긴장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분쟁조정기준안을 바탕으로 판매 금융사와 투자자의 배상 비율 협의를 하고 있는데, 판매 규모가 크고 투자자마다 이견이 있어 배상 협의까지 장시간 소요가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금융 당국이 빠른 속도로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 관련 제도 손질에 나서면서 은행권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홍콩ELS 2차전…자율배상 최소 1년 이상 ..

      금융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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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무구조도' 7월 시행…금융권, 책임소재 정리에 고심

      [앵커]금융권은 오는 7월 책무구조도 시행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홍콩H 지수 ELS 사태로 내부통제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이라, 당국의 주문이 강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어제(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 은행장과의 조찬에서 내부통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김 위원장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책무구조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홍콩H지수 ELS 사태 등을 방지하는 실질적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 달라고 주문했습..

      금융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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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자부] 곡소리 나는 오피스텔?! 뒤에서는 웃고 있는 임대인?

      △ 진행: 이지영 기자△ 출연: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Q. 오피스텔 월세·전세 얼마나 올랐나?Q. 오피스텔 수익률, 어떻게 변하고있나?Q. 수익률 오르면 오피스텔 가격도 오르나?Q. 현 시점, 오피스텔 투자 괜찮나?'데자부: 데이터로 자세히 보는 부동산'은 서울경제TV 유튜브 채널 '더쎈TV'의 일환으로, 한 주간의 부동산 이슈를 전해주는 콘텐츠입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과 함께합니다. 

      부동산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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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덮친 전세 물량…집주인 '노심초사'

      [앵커]한 달 전 분양가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됐죠. 이에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지가 몰려있는 강동구에선 전세 매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강동구는 올해 서울 입주 물량 중 38%가 몰려 있어 전셋값이 더 크게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기자]분양가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되는 법안이 오늘로 한 달째를 맞았습니다. 즉, 집주인들은 입주 전 한 번은 전세를 놓을 수 있게 된 겁니다.이에 실거주 의무 유예 혜택을 받는 단지가 몰린 서울 강동구에서는 전세 물건이 크게 늘었..

      부동산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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