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뉴스

    • [김동환의 정치워치] 자민당의 파벌정치

      일본 아베 총리 사임 이후 자민당 총재선거에 관심이 쏠리는 듯 했지만 선거가 시작되자마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보도가 잇따르며 이미 열기가 식어버린 모양새다. 선거 전 자민당 내 각 파벌이 잇따라 스가 지지를 표명하였기 때문이다. 스가 관방장관은 당내 7개 파벌 중 5개 파벌의 지지를 얻어내며 70% 이상의 국회의원 표를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반면 경쟁자인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과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본인이 속해 있는 파벌 이외의 지지를 얻어내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선거는 열..

      글로벌2020-09-16

      뉴스 상세보기
    • [김동환의 정치워치] 사요나라 아베 신조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8월28일 사의를 표하면서 일본 역대 최장기 정권은 막을 내렸다. 재임 중 아베 총리는 저성장에 시달리던 일본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냈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도 특별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미일동맹을 효율적으로 관리했으며,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을 견제하면서 방위력 증강에 힘썼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경제 쪽을 살펴보면, 아베노믹스로 인해 경제성장과 소비심리의 변화를 이끌어 낸 점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며 오랜 기간 소비에 소극적이던 일본국민들에게 물가가 오를 수 ..

      글로벌2020-09-02

      뉴스 상세보기
    • [김동환의 정치워치] 세븐일레븐의 미국 시장 진출

      편의점 최대기업인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홀딩스(이하 세븐)가 미국 편의점 체인을 거액에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매입 금액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긴 하나 인구 감소가 예상되는 일본시장에만 매달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세븐은 미국 편의점 랭킹 3위의 스피드웨이(speedway)를 2조2000억엔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미 세븐은 미국 내 약 9000개의 점포를 갖고 있고 스피드웨이의 3900개 점포를 매입해 총 13,000여개 점포를 확보하게 되면서 미국 내 10% 정도의 편의점 점유율을 갖게 됐다. 미국 편의점 업계는..

      글로벌2020-08-19

      뉴스 상세보기
    • [김동환의 정치워치] 일본의 재정파탄 가능성

      1945년 8월15일, 태평양전쟁은 끝났다. 일본은 패전하였고 국토는 이미 폐허가 되었지만, 경제적 고난은 이 때부터가 시작이었다. 전쟁에서의 무모한 전비조달에 의해 일본 재정은 완전히 파탄났고, 이로 인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으며 최종적으로 정부는 모든 은행의 예금을 봉쇄하고 강제적으로 예금의 대부분을 징수하는 정책을 전개했다.태평양전쟁의 전비 총액은 당시 국가예산의 280배 정도였으며, 전비의 대부분을 국채발행으로 메웠기 때문에 GDP에 대한 정부채무의 비율은 200%를 넘기게 되면서 개전부터 1955..

      글로벌2020-08-13

      뉴스 상세보기
    • [김동환의 정치워치] 기시 노부스케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전 총리(재임기간 1241일, 57년2월~60년7월)는 패전 후 A급 전범으로 체포되었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는다. 이후 자주헌법제정을 주장하며 정계 복귀 4년 만에 총리의 자리에 오른다. 총리에 취임한 기시는 미국을 방문,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과 미일안보조약 개정에 합의하였으며 이 안보조약은 현재까지 60년 동안 이어져 온 미일동맹의 기초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새 안보조약의 발효를 지켜 본 기시는 60년 7월19일 퇴진하게 된다.안보의 이미지가 너무 강한 나머지 그의 '일본의 경제적 ..

      글로벌2020-08-04

      뉴스 상세보기
    • [김동환의 정치워치] 일본 최대 통신사 NTT의 에너지 사업 진출

      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Nippon Telegraph and Telephone Corporation) NTT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NTT는 이전 관영 통신기업이기도 했으며(1985년 민영화), 각 지역에 전화국을 비롯한 대형 시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의 전화국은 기기의 소형화가 진행되면서 많은 공간이 생기게 되어, 이 공간을 활용하여 시설 내부에 대량의 축전지를 설치해 전력소로서 전력을 공급할 방침이다.전력생산에 있어서는 미츠비시 상사와 연계해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행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글로벌2020-07-27

      뉴스 상세보기
    • [김동환의 정치워치] 일본의 주택정책은 변화할 수 있을까

      일본에서는 외출자제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일본 가구업체 '니토리'의 매출증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본 직장인들에게 집이란 퇴근 후에 '잠만 자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주택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소비주도로 경제를 성장시키는 국가는 예외없이 주택정책에 열정적일 수 밖에 없으며 이미 수출주도에서 소비주도로 경제의 중심축이 변화하는 가운데, 지쳐가는 일본 경제에서 주택정책은 성장의 중요한 테마라 할 수 있다.니토리홀딩스는 2020년 3~5월 결산에서 매출은 전년..

      글로벌2020-07-15

      뉴스 상세보기
    • [김동환의 정치워치] 일본의 자민당과 공명당

      자민당과 공명당이 정당연합을 결성한 지 20년이 지났다. 정당연합은 정권을 선택하는 중의원 선거에서의 승리와 그 후의 연립내각 유지 혹은 수립을 목적으로 국회에서의 연계, 선거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정당 간 관계를 뜻한다.자민당과 공명당은 1999년 10월 자유당을 포함해 연립내각(자자공 연립)을 발족시켰으며, 2000년 초부터 선거협력체제를 추진하여 그 해 열린 중의원 선거에서 271석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이 선거에서 양당은 선거협력의 유효성을 확인하였고 선거협력의 정도는 점차 강화되었다.공명당은 한 때 자민당과의 의견 대립으..

      글로벌2020-07-02

      뉴스 상세보기
    • [김동환의 정치워치] 일본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변화

      잃어버린 30년 동안 디플레이션에 시달려 왔던 일본. 현재 일본의 경제적 조건이 지속된다면 일본은 앞으로도 디플레이션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을 듯 하다.일본에서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인식이 생긴 이유는 인구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가격을 낮춤으로써 새로운 수요가 생겨나고 단가를 낮추는 것 이상으로 수량이 늘고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구가 감소하는 시기에 이러한 공식은 통하지 않을 듯 한데 가격을 낮추면 시장은 축소되기 때문이..

      글로벌2020-06-24

      뉴스 상세보기
    • [김동환의 정치워치] 일본이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일본은 버블경제 붕괴 이후, 오랜 기간 디플레이션(물가하락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시달려 왔다. 아베 내각은 디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과감한 금융완화를 시행해 왔으나 2012년 아베 총리가 정권에 복귀한 뒤 7년동안, 약간의 물가상승을 이루긴 했으나 2% 물가 상승이라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일본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수요의 측면에서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인구 감소이다. ..

      글로벌2020-06-17

      뉴스 상세보기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