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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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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홍콩ELS 분쟁조정기준안 수용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하나은행이 어제(27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융감독원의 홍콩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기로 결의했다. 하나은행은 금감원의 ELS 기준안을 수용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자율 배상안을 마련하고 신속한 투자자 배상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홍콩 H지수 ELS 잔액은 약 2조3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분 중 손실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500억원 수준이다.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은행에서 구체적으로 마련한 자율배상안을 통해 홍콩..
금융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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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단독] '고금리 논란' 보험약관대출 금리 떨어진다
[앵커]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쓰이는 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에 대출과 관련 없는 비용이 반영돼 한 차례 논란이 있었죠. 서울경제TV 취재 결과, 금융당국이 보험업계에 가산금리 산정 체계를 개선하라고 권고한 이후 2달여 만에 업계가 모범규준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는 법인세와 상품개발비 등 대출 업무와 관련 없는 비용이 가산금리에서 제외돼 보험약관대출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도하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기자]안녕하세요.[앵커]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 산정 체계를 개선한 모범규준 개정안..
금융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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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과징금 제재만 피하자"…내달 자율배상 협의 시작
[앵커]홍콩H지수 ELS 최대 판매사인 KB국민은행이 모레(29일) 자율 배상 논의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ELS 판매 전체 은행이 모두 금융 당국의 자율 배상 요구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자율 배상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KB국민은행이 모레(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 자율 배상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그간 국민은행은 판매된 홍콩ELS 계좌 8만여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며 배상안 규모 등을 이사진에게 보고하는 등 내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금융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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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민생금융 지원 ‘자율 프로그램’ 본격 시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을 위해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16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한다.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은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하고 저금리 대환 대출에 6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소외계층,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금융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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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금리 논란' 보험약관대출 금리 떨어진다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수십 년 간 고금리 지적을 받아 온 보험약관대출 금리가 떨어질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책정해 '고무줄' 논란이 일었던 가산금리에 불합리하게 적용돼 온 일부 항목이 삭제되기 때문이다.2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대출금리 체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한 모범규준 개정안'을 결의했다.개정안에는 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가 합리적으로 산출될 수 있도록 유동성 프리미엄과 업무 원가, 목표이익률과 관련한 규정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미래 ..
금융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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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구제절차 도입…사고기록·벌점 삭제 등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보험사기로 확인된 교통사고 피해자가 행정적 불이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피해구제 절차가 도입된다.금융감독원은 경찰청, 보험업계와 공조해 다음 달 15일부터 일선 경찰서에서 보험사기 피해구제 신청을 받고, 2개월간 피해구제 절차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모두 1만4,000여명이 교통사고 기록 삭제와 벌점 삭제, 범칙금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되며 향후 연간 2,000∼3,000명이 구제받을 수 있게 된다.피해구제 대상자는 법원 판결문 등을 통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정보가 확인된..
금융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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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작년 순익 13.3조원 …사상 최대 실적
[앵커]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3조원을 뛰어넘으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생명보험업계보다 3조원 넘게 더 많은 실적을 냈는데요. 보험사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새롭게 도입된 회계기준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오늘(26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13조3,578억원으로 전년보다 45% 이상 급증했습니다.손해보험사는 8조원대, 생명보험사는 5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손보사는 전년보다 50.9..
금융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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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압박 수위 높이는 당국… 지배 구조 대수술?
[앵커]금융감독원이 농협금융에 대한 지배 구조와 사업비 등을 점검하겠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최근 발생한 NH농협은행의 100억대 배임 사고와 NH투자증권의 CEO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중앙회와 금융지주 사이 내부 갈등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당국의 농협 내부 구조 손질 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NH농협은행에서 109억원대 배임 사고가 발생해 현재 금감원이 조사 중입니다.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 배임일 뿐 아니라, 배임 추정 기간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이 넘었다는..
금융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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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오는 29일 이사회서 홍콩ELS 자율 배상 논의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 검토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콩 ELS 손실 자율배상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의 홍콩ELS 관련 자율배상기준안 발표 직후 이사회 간담회를 통해 1차 현안을 공유했고, 이후 지난 21일 이사회 간담회에서 2차 현안 공유를 진행했다. 또 신한은행 내부적으로 지난해 6월부터 가동한 H지수 ELS 사후 관리..
금융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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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작년 손실 6,000억…당국 "연체 채권 매각" 압박
[앵커]저축은행 업권이 지난해 6,000억 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9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적자 전환은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적립 규모가 크게 늘어난 탓입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연체채권을 정리하는 등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인데요.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매각보다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오늘(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순손실은 5,55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5%..
금융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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