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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고금리 논란' 보험약관대출 금리 떨어진다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수십 년 간 고금리 지적을 받아 온 보험약관대출 금리가 떨어질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책정해 '고무줄' 논란이 일었던 가산금리에 불합리하게 적용돼 온 일부 항목이 삭제되기 때문이다.2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대출금리 체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한 모범규준 개정안'을 결의했다.개정안에는 보험약관대출 가산금리가 합리적으로 산출될 수 있도록 유동성 프리미엄과 업무 원가, 목표이익률과 관련한 규정을 명확히 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미래 ..

      금융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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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구제절차 도입…사고기록·벌점 삭제 등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보험사기로 확인된 교통사고 피해자가 행정적 불이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피해구제 절차가 도입된다.금융감독원은 경찰청, 보험업계와 공조해 다음 달 15일부터 일선 경찰서에서 보험사기 피해구제 신청을 받고, 2개월간 피해구제 절차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모두 1만4,000여명이 교통사고 기록 삭제와 벌점 삭제, 범칙금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되며 향후 연간 2,000∼3,000명이 구제받을 수 있게 된다.피해구제 대상자는 법원 판결문 등을 통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정보가 확인된..

      금융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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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 작년 순익 13.3조원 …사상 최대 실적

      [앵커]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3조원을 뛰어넘으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생명보험업계보다 3조원 넘게 더 많은 실적을 냈는데요. 보험사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새롭게 도입된 회계기준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오늘(26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13조3,578억원으로 전년보다 45% 이상 급증했습니다.손해보험사는 8조원대, 생명보험사는 5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손보사는 전년보다 50.9..

      금융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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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금융 압박 수위 높이는 당국… 지배 구조 대수술?

      [앵커]금융감독원이 농협금융에 대한 지배 구조와 사업비 등을 점검하겠다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최근 발생한 NH농협은행의 100억대 배임 사고와 NH투자증권의 CEO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중앙회와 금융지주 사이 내부 갈등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당국의 농협 내부 구조 손질 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NH농협은행에서 109억원대 배임 사고가 발생해 현재 금감원이 조사 중입니다.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 배임일 뿐 아니라, 배임 추정 기간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이 넘었다는..

      금융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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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오는 29일 이사회서 홍콩ELS 자율 배상 논의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 검토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홍콩 ELS 손실 자율배상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의 홍콩ELS 관련 자율배상기준안 발표 직후 이사회 간담회를 통해 1차 현안을 공유했고, 이후 지난 21일 이사회 간담회에서 2차 현안 공유를 진행했다.   또 신한은행 내부적으로 지난해 6월부터 가동한 H지수 ELS 사후 관리..

      금융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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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홍콩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 수용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은행이 오늘(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ELS 투자자에 대한 자율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의 홍콩H지수 ELS 관련 기준안 발표 후 판매 금융사 가운데 최초로 기준안 수용을 밝힌 것이다. 우리은행의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은 415억원 수준으로 집계된다.우리은행은 당장 다음 달부터 만기가 도래해 손실 확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조정 비율 산정과 배상금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다만 조정비율에 대해서는 당국이 발표한 분쟁..

      금융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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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ELS 배상 발표 임박…다음 주 분수령

      [앵커]홍콩H지수 ELS 관련 은행권의 자율배상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간 내부 검토 중이라며 공식 발언을 자제해왔던 은행권이 어제부터 명확한 시점과 함께 진행 상황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실상 다음 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의 홍콩H지수 ELS 관련 자율배상기준안 발표 후 판매 은행들은 대응 TF를 꾸려 법리적, 절차적 검토를 하며 말을 아껴왔습니다.하지만, 은행들이 어제(20일) 저녁부터 홍콩ELS 관련 내부 진행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자율 배상 발표가 곧..

      금융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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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고금리 여파…은행 부실 채권 5년 만에 최대

      고금리에 따른 경기 악화와 부동산PF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에서 새로 발생한 부실 채권 규모가 5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의 신규 부실채권 규모는 5조7,000억원으로 2018년 4분기 7조1,000억원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습니다.부문별로 보면, 기업 여신에서 발생한 신규 부실채권은 4조 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조3,000억원 늘었습니다.가계 여신은 전 분기와 같은 규모인 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해 4분기 기준 부실 채권 잔액은 12조5..

      금융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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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플러스] 은행권, 아직도 홍콩ELS 내부 검토…당국 '자율 배상' 압박

      [앵커]지난주 홍콩H지수 ELS 관련 자율 배상 기준안 발표 후, 현장과 투자자들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직 명확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내부 검토만 하고 있는 시중 은행들과 자율 배상을 압박하고 있는 당국 사이 기 싸움이 팽팽합니다. 홍콩ELS 관련 진행 상황과 난관이 무엇인지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기자]네, 안녕하세요.[앵커]금융감독원의 홍콩ELS 관련 자율 배상 기준안 발표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금융 당국은 은행권을 향해 홍콩ELS 기준안을 근거로 자율 배상을 강하게 압박하는 분위..

      금융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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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먼저? 비율은? 은행권, 홍콩ELS 배상 놓고 눈치 싸움

      [앵커]금융 당국은 홍콩H지수 ELS 관련 자율 배상 기준안 발표 후 판매사 은행들을 향해 연일 배상 시행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은 누가 먼저 배상에 나설지, 또 각 은행들이 발표할 배상 비율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눈치를 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ELS 자율 배상 기준안을 발표한 후 은행들은 배상 규모와 발표 시점 등을 두고 본격적인 눈치 싸움에 들어갔습니다.현재 은행들은 공식 입장 발표 없이, 내부 TF를 꾸리고 기준안에 따른 총 배상 규모 산정과 법적..

      금융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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