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대환대출 서비스 사전 신청자 30만명 돌파…이달말 출시
[사진=토스]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토스는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환대출 서비스 ‘대출 갈아타기’ 사전 신청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일 처음 사전 신청을 받은 지 2주만이다.
대출 갈아타기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에 발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대환대출 인프라에는 약 53개 금융사와 23개 대출 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오픈 시 고객은 앞으로 새로 대출받을 금융기관만 결정하면 기존처럼 대출이 있는 곳과 새로 받을 곳을 번갈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또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자 부담을 줄일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대환대출 이후 대출 상환과 신용점수 관리 등 부가 기능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금융회사 간 실시간 대출 이동 서비스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더 나은 금융활동을 위해 금융당국과 플랫폼, 여러 금융사가 오랜 시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월평균 1조 원 이상의 개인 신용대출 실행을 중개하며 현재 약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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