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자율운항선박’ 개발 박차…노르웨이 콩스버그와 JDA

산업·IT 입력 2023-03-20 09:37:00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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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기(왼쪽)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 리사 에드바슨 하우건 콩스버그 마리타임 대표이사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콩스버그(Kongsberg Maritime AS)와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콩스버그는 선박에 탑재되는 자동화·항해 시스템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자재 업체이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최신 원격자율운항기술 및 저탄소 기술을 최적화해 더욱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174,000m³급 차세대 LNG운반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삼성중공업은 콩스버그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적극 공략해 디지털·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단 계획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삼성중공업의 자율운항선박이 해운 선사의 선박 운영 비용과 운항 위험요소를 줄여 주는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해 9,000톤급 선박으로 목포에서 독도까지 자율운항 해상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율운항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자율운항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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