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아모레퍼시픽, 종로구에 '업사이클링 벤치' 기부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 협업해 만든 친환경 업사이클링 벤치. [사진=삼표그룹]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삼표그룹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벤치 4개를 서울시 종로구청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그룹 내 연구소에서 개발한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인 UHPC를,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가공해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하고, 이를 기부하는 ‘3개년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두 그룹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종로구 시민들을 위해 총 20개의 벤치를 기부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강점과 제품을 적극 활용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콘크리트 신소재다.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유연성이 강한 게 장점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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