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발전-경영혁신'…장학수 정읍산림조합장 '전북도 인물대상'

전국 입력 2022-12-19 10:02:55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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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수 정읍산림조합장(가운데)가 전라북도인물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읍산림조합]

[정읍=신홍관 기자] 장학수 정읍산림조합장이 2022전라북도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임업발전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2022전라북도 인물대상은 대한기자협회와 국제언론인클럽 등이 공동 주최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전북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임업발전 경영혁신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장학수 정읍산림조합장은 지도자로서 책임감으로 조합의 흐트러진 회계질서를 바로 세워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당기순이익을 급성장 시킨 공로를 세웠다. 또 2021년 결산에서 창립 60년만에 최대규모 흑자를 기록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2021년 경영향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탁월한 경영관리능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아울러 산림조합 주요업무인 산지자원화 촉진 및 관내 산주조합원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임산물 관련한 다양한 작목반을 구성하고 지도하는데 앞장섰고, 5,450명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기술지도교육을 실시해 과학적인 산림 경영기술 보급과 각종 산림시책 사업을 성실하게 수행, 산림조합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전북도의원 시절에는 소외받던 산주들의 권리증진을 위해 '산림탄소 상쇄거래제'가 입법화 되도록 노력한 공로도 있다.


장 조합장은 2019년 정읍산림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조합의 경영과 회계전반을 혁신하고, 그 과정에서 일부 직원과 이사들이 허위사실로 기자회견을 한후, 수십가지 사항으로 고소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당했으나 수개월간 수사 끝에 모두 무혐의 처리되며 의연함 경영인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 결산에서 창립 60년만에 최고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고소 고발로 인한 여러가지 억측들을 한순간에 해소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 조합장은 "혁신 과정이 어렵고 힘들어 중간에 포기할까도 고민했지만 저를 믿고 선택해준 많은 조합원들을 배신할 수가 없어 조합장이란 무거운 책임감으로 경영쇄신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장조합장은 이어 "지난 4년 회계 질서를 바로 잡으며 흑자 경영을 위해 양적 성장을 위해 뛰어 왔다면 내년부터는 조합원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산림경영회와 산울림 산악회를 발족, 임업인들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조합 활성화를 위해서 역량강화 사업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특정인 소수가 아닌 조합원 전체가 균등하게 혜택을 받아야 하고 이를 밑거름으로 정읍 지역사회가 훈훈하고 따뜻함을 맞을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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