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헬스케어, ‘가리온(FPD C-arm)’ 미국 FDA 510(K) 허가 획득

S경제 입력 2022-11-30 08:55:22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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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영상의료기기 제조업체 ‘에스지헬스케어(SG헬스케어)’의 ‘FPD C-arm’ 제품명 가리온 장비가 미국 FDA의 510(K)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가리온은 수술을 진행할 때 시술자가 관측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방사선 동영상 진단 장비로 알파벳 C자 모양으로 휘어진 형태와 편리한 이동, 9인치 플랫 패널 디텍터(FPD)를 이용한 실시간 X-Ray 영상 출력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제품 대부분은 영상증배관(II tube)을 탑재해 활용한 반면 가리온은 플랫 패널 디텍터를 적용해 높은 투명도와 선명도를 비롯해 왜곡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터치 입력을 지원하는 24인치 화면과 듀얼 모니터 기능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실시간 줌 및 360° 이미지 회전 듀얼 레이저 포인터 기능도 지원해 수술이 필요한 위치를 쉽게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SG헬스케어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 ‘RSNA’에 참가해 가리온을 알리고, 추가 거래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가리온의 미국 FDA 510(K) 승인을 계기로 기존 진출해 있던 국내 및 해외시장에 추가로 미국 시장을 포함하게 되어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SG헬스케어는 디지털 엑스레이(X-ray) 제품 ‘JUMONG’ 시리즈부터 FPD C-arm 제품인 ‘GARION’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저선량 CT 제품 ‘DOMINUS’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제조해 매출의 대부분을 해외매출로 달성하고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이며, 현재 IPO를 준비 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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