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인·㈜에이엘아이·㈜아임시스템·바이루트㈜, 미 실리콘밸리 진출

전국 입력 2022-11-20 12:32:37 수정 2022-11-20 12:55:55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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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사업’ Demo-Day 최종 선정

11월, Plug and Play 본사 주최 해외투자자 미팅 프로그램 참가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시는 지난 105일 글로벌 역량을 지닌 우수기업으로 인트인, 에이엘아이, 아임시스템, 바이루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 4개 사는 이달 14일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Plug and Play 본사에서 주최하는 해외투자자 및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에 참가했다

 

대구시는 글로벌 최대규모의 벤처투자사 겸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Plug and Play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공모 선정된 12개 사를 대상으로 6개월간 글로벌 멘토링, 워크숍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105Demo-Day를 개최해 4개 사를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2022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자사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PnP 보육 우수 스타트업 250개 사(41개국), PnP 파트너 대기업 100여 개사, 글로벌 투자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과 IR피칭 및 글로벌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한편, 우수기업 4개 사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한 나머지 9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영문 미디어를 통한 기사를 발행 및 각 기업들의 투자유치제안서 고도화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하도록 컨설팅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인트인(대표 김지훈)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회사로 세계 최초로 타액을 통해 배란일 측정이 가능한 여성 배란분석기와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정자의 활동성, 기형성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남성 정자분석기를 개발했다.

 

최근 환경·사회적 문제로 여성난임이 점점 증가하고 계획임신에 대한 수요 증가로 글로벌 임신배란 분석기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

 

에이엘아이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전문가 경북대 이민호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 의존도를 최대한 줄이는 방식을 통해 기존 인공지능의 한계를 극복한 딥러닝 학습 기술을 개발했다.

 

핵심기술 중 하나인 오픈도메인 지식서비스(AskMe)는 문서의 종류와 형식에 상관없이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학습해 정답을 제공하는 것으로 다양한 분야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아임시스템(대표 김진영)은 혈관망을 능동적으로 이동해 환부를 찾아가는 정밀 혈관중재시술용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시술 가능한 질환분야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마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병원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종합병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루트(대표 허태욱)은 천연물 원료 소싱 플랫폼을 개발해 천연물 원료를 생산하는 농가에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천연물 기업은 다양한 컨설팅과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천연물은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쓰이고, 해외 천연물 원료 수출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해외 공급자 확보를 통해 세계 천연물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시는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ABB,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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