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SEN공모]큐알티 등 수요예측·산돌 등 공모청약 外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이번 주(17일~21일)에 큐알티·펨트론 외 2개 종목의 수요예측과 산돌·저스템의 공모청약이 진행되고, 에스비비테크·탑머티리얼 외 3개 종목이 신규 상장한다.

△수요예측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큐알티의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큐알티는 개발칩 반도체의 신뢰성 시험과 분석을 수행하는 반도체 종합 분석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719억400만원, 영업이익 16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 공모는 신주 100%(99만500주) 방식으로, 희망 공모가격은 5만1,400원~6만2,900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펨트론은 오는 19일과 20일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신청을 받는다.

펨트론은 3차원 정밀 측정 및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578억7,100만원, 영업이익 40억5,000만원을 올렸다.

총 110만주를 공모하고,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원~1만1,000원이다. 하나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제이아이테크의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제이아이테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 소재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소자 제조 공정 중 박막 증착의 핵심 재료인 전구체(프리커서)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 204억9,800만원, 영업이익 56억2,800만원을 달성했다.

총 172만8,87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는 1만3,000원~1만6,000원으로 제이아이테크의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하는 뉴로메카의 수요예측도 같은 시기에 진행된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전문 기업으로, 로봇제어기술과 안정기술, 교시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매출액 73억5,100만원, 영업손실 30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4,000~1만6,900원이다. 대신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공모청약

산돌은 오는 18일과 19일에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산돌은 지난 2018년 산돌커뮤니케이션에서 폰트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만든 회사다. 신문전용 서체를 시작으로 2002년 MS 오피스 기본 서체인 ‘맑은고딕’을 개발했다.

17일에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저스템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일반청약에 나선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저스템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불량률을 낮추는 N₂ Purge(질소를 주입해 습도를 떨어뜨리는 작업) 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만든다.

저스템은 청약이 마무리되면 오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신규상장

17일 베어링·감속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인 에스비비테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1644.0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1만2,400원)에서 결정했다.

2차전지 분야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탑머티리얼은 오는 18일에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3만원으로 결정했다.

오는 19일에는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이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하단을 하회하는 5,000원으로 결정했다.

고해상도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 핀텔은 오는 20일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8,900원이다.

오는 21일,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 개발 기업 플라즈맵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하단보다 낮은 7,000원으로 결정했다./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