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최유진 원장 “K-콘텐츠 팬덤, 미래 산업구조 바꾼다”

산업·IT 입력 2022-09-30 19:45:09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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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K-콘텐츠’의 위상이 대단합니다. 세계인들은 우리가 만든 드라마에 열광하고 있고, 출연자를 따라하는 모습도 이젠 흔하게 볼 수 있죠. 문화계뿐만 아니라 스포츠, 음악계에서도 세계 정상에 서며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데요.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님 모시고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네. 안녕하세요.


[앵커]

요즘 바쁘실 거 같아요. 우리 문화, 예술, 스포츠계에서 좋은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진흥원도 덩달아 일이 많아졌을 것 같은데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시청자들에게 소개 좀 해주시죠.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매년 국가브랜드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열고 있습니다. 60개국의 국가브랜드가치평가를 통해 국가브랜드 순위와 국가브랜드 파워지수를 발표하기도 하는데요.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은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하다가 2022 국가브랜드컨퍼런스를 3년 만에 다시 국회 대회의실에서 함께 모여서 진행했는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앵커] 네. 올해 주제는 특별했다고 들었는데요.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네 올해는 ‘문화산업보국’ 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서 국격을 높이신 분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앵커]

요즘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문화가 문화를 만든다”는 말이 있지요. K-콘텐츠의 인기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축적되어 나온 결과입니다. 섬세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우리 민족의 감성과 IT 기술이 융합해 K-팝, 드라마, 스포츠, 예술을 통해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문화가 문화를 만든다는 말, 참 와닿는데요. 원장님은 앞으로 문화 산업이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산업구조가 바뀌었습니다. 거대 자본이 아닌 소비자가 선택해서 만든 시장이 더 강력한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곧 다가올 WEB 3.0 시대에는 국경이 사라지는 디지털 신대륙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K 팬덤으로 시작한 글로벌 커뮤니티가 우리의 새로운 내수 시장이 될 것입니다. 전세계가 열광하는 K 콘텐츠 팬덤이 미래 산업 구조를 바꾸는 큰 키위드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이번에 열린 국가브랜드대상 이야기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올해 국가브랜드대상에 화제가 됐던 분이 있죠. 이정재 배우가 미국 에미상에 이어 국가브랜드대상을 받게 됐는데, 선정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게임’을 통해 전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좋은 작품엔 국경도, 이념도 무관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했습니다.

미국 영화와 드라마 사업의 중심인 LA에서는 2021년 9월 17일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날을 오징어게임의 날로 선포했을 정도고요.


[앵커]

네 오징어게임의 전 세계적 인기가 대단했죠. 어떤 파급력을 일으켰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오징어게임’의 성공 이후 많은 글로벌 기업이 좋은 콘텐츠를 찾아 한국 콘텐츠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또, 세계 각국에선 ‘오징어 게임’ 속 유니폼이 인기였고요. 드라마에 등장하는 달고나 뽑기와 구슬치기 등의 게임이 놀이 문화로 유행이라고 합니다.


낯선 음식은 신뢰가 있으면 못 먹게 되는 거잖아요.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기 자녀들에게 김을 슈퍼푸드라며 먹인다고 해요. 제 유학시절까지만 해도 검은종이 먹냐고 했었는데요. 앞으로 k콘텐츠 역량이 세계 콘텐츠 시장을 리드할 뿐 아니라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앵커]

오징어 게임을 계기로 우리나라 K-콘텐츠 산업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재 배우 외에도 시상이 있었는데 스포츠 부문 대상은 최민정 선수에게 돌아갔다고요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네.

202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며, 4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최민정 선수만의 전략은 역대 세계 선수권 4번의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는데요. 외신에선 이런 표현을 쓰더라고요. ‘최민정 선수 보유국, 한국’ 그만큼 최민정 선수의 존재만으로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의 가치가 입증되는 거겠죠.


[앵커]

예술 부문 대상은 임윤찬 피아니스트라고요. 선정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술 부문 대상은 임윤찬 피아니스트에게 돌아갔습니다.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과 인기상, 현대음악상까지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는데요. 전 세계에 새로운 천재 스타탄생을 알렸습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를 인터뷰 하면서 제가 느낀점은 그가 연주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재 피아니스트가 역량을 더욱 발휘할 수 있게 기업과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앵커]

한류를 이끈 주역인 이영애 배우에게도 상이 수여됐다고 들었는데, 선정 이유가 뭔가요?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네 ‘대장금’으로 한류 열풍의 교두보가 됐는데요.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아프리카, 남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한국의 대중문화와 한식의 가치를 알렸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전 세계에 알린 ‘대장금’은 지금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기리에 재방송 되고 있다고 합니다. 콘텐츠 강국 대한민국으로 성장하기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서 드리게 되었습니다.


[앵커]

특별공로상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간송 미술관에 돌아갔다구요..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네 간송미술관은 전형필 선생께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쏟아부어 전 세계에 흩어진 우리 문화재를 수집해 모아놓은 곳입니다.

훈민정음혜레본과 귀중한 우리나라의 국보와 보물이 보존된 곳입니다.
 

간송 전형필 선생님의 노력에 귀중한 가지를 지낸 문화재가 보존되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국가 브랜드 파워는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저희가 코트라의 도움을 받아서 60개국에 설문지를 배포하고 매년 전세계 30개국의 브랜드 파워 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2021년에는 브랜드파워 순위는 6위 국가브랜드가치평가 순위는 9위라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올해는 10월말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국가의 위상이 커질수록 우리 수출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흥원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국가 브랜드는 국가의 성장과 경제발전, 그리고 외교력 강화에 필수 요소가 되는데요.

국가브랜드 진흥원에서는 인플루언서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양성하는 과정을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한국의 강소기업 제품들을 전세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마켓팅을 하고, 판매까지 하는 셰계 최초의 교육과정입니다.


또한 우수하지만 우리가 아직 잘 모르는 해외제품을 글로벌로 알리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야말로 크로스보더 브랜드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앵커]

네. 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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