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자립준비청년 위한 '희망 첫걸음' 지원 앞장

산업·IT 입력 2022-09-21 08:20:17 수정 2022-09-21 08:23:2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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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연계 외 경제·정서적 자립기반 병행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소진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독립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지원(희망 첫걸음)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소진공의 고유사업 범위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방향이다. 양육시설에 찾아가는 맞춤형 창업교육 창업 설계 컨설팅 무상지원 창업인턴 및 모의창업 기회부여 선배창업가 종합멘토링 정책자금 금리우대 등을 종합 지원한다.

 

더불어, 일반 청년보다 2배 이상 높은 실업률을 보이는 자립준비청년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도 병행한다. 지역기업 취업분야 발굴·연계하고 바리스타·제과제빵 자격증 취득지원 등을 통해 전문역량 함양을 돕는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한 소진공 일경험 프로그램 인턴 지원 시 우선 선발하고, 정규직 채용 시 해당 인턴과정 수료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소진공의 취업 문턱도 대폭 낮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소양지식 함양을 위해 인생설계교육 및 심신치유프로그램 지원 임직원 11 멘토링 자립준비청년 창업가 판로지원 소진공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 대학교와 연계한 학업진학컨설팅 등도 추진한다.

 

평소에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박성효 이사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사회적 배려가 요하는 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우선 파악하고, 형식이 아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시·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대전시아동복지협회 등 유관 협·단체, 지역 기업과 협업해 취·창업 지원, 경제·정서적 지원, 학업 및 정착지원 등 종합적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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