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절벽' 속 상업·업무용 부동산 활기

부동산 입력 2022-08-16 10:24:27 설석용 기자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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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챔버 라티파니' 투시도. [사진=더퍼스트한양]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주택 거래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오피스나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건축물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의 건축물 거래건수는 총 76만2,37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오피스텔이나 오피스, 상업시설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15만8,679건으로, 전체의 20.8%로 확인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주택·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의 거래 비중은 72.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 매수심리 위축 현상이 상업·업무용 부동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출 부담이 큰 주택시장 대신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린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퍼스트한양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더챔버 라티파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기숙사 110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더챔버 라티파니'는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 내 위치해 산업 연계성이 우수하고, 약 27만㎡ 규모의 선납숲공원이 맞닿아 있어, 업무환경이 쾌적하다. SRT 동탄역이 인근에 있고,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서 '현대 테라타워 은평'을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되며, 업무시설·상업시설·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은평뉴타운 내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인데다 이말산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도 이달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서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오피스텔 전용 64~82㎡ 총 288실 및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김포 골드라인인 풍무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김포대로·올림픽대로·김포한강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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