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 개최, 5년간 2,142억원 투입 … 강원도내 지자체 및 15대 대학, 연구소, 기업 등 협력기관 참여

전국 입력 2022-08-09 18:22:16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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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디지털헬스케어·스마트수소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및 데이터 중심 산업 전환 추진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장면.[사진=강원대]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대학교는 9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사업)'의 추진을 위한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총괄대학인 강원대학교의 김헌영 총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최은희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을 비롯해 15개 참여대학 총장·부총장, 지역협업 위원, 참여기관 및 기업,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출범을 축하하는 레이저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김헌영 총장의 개회사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및 권혁열 강원도의희 의장의 축사, 최성웅 총괄운영센터장의 RIS사업추진 계획 발표, 출범선포(서명)식, 단체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RIS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며, 지자체와 대학 등 다양한 지역혁신 주체들이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앞서, 강원도와 강원대학교는 지난 5월 ‘RIS 사업’에 선정돼 5년간 2,142억원(국비 1,500억원, 지방비 64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강원지역혁신플랫폼’에는 강원도와 강원대학교를 중심으로 도내 15개 대학과 연구소, 기업, 기초지자체 등 지역 협력기관들이 참여한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은 강원도 내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하여 ▲정밀의료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수소에너지를 3대 핵심분야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강원도 주력산업인 ‘바이오·의료기기·에너지신소재’ 산업의 대전환을 비롯해, 이와 연계된 전·후방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새로운 지역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원 LRS 공유대학 기반 데이터 역량을 갖춘 ‘핵심분야 인재 양성’ ▲규제 장벽을 허물고 모든 참여기관들이 자유롭게 데이터와 기술 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와 데이터 오픈에 기반한 ‘기업 핵심분야 기술혁신’ ▲핵심분야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중심 산업 전환 지원’ ▲학생학습데이터 및 AI 사전탐색 기반 ‘취·창업 지원’을 4대 대과제로 설정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전망이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자체-지역대학-지역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의 출범이 대학과 기업간 협력체계 구축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신호탄이 되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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