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분기 영업익 2,204억…전년 동기 대비 47%↑
넥슨 CI. [사진=넥슨]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넥슨은 올해 2분기 매출 8,175억원(엔화 841억엔), 영업이익 2,204억원(엔화 227억엔), 순이익 2,401억원(엔화 247억엔)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흥행에 힘입어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2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0%, 영업이익 47%, 순이익 176% 성장한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 7,022억원(엔화 1752억엔), 영업이익 5,948억원(엔화 612억엔), 순이익 6,314억원(엔화 650억엔)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4%, 순이익은 18% 증가했다.
2분기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와 ‘FIFA 온라인 4’, ‘던전앤파이터’ 등 PC 플랫폼 게임 매출이 46% 증가했다. 여기에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필두로 한 모바일게임 매출이 58%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중국 지역의 매출 성장과 함께 동남아 등 기타지역이 성장세를 유지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기록적인 올 상반기 실적은 유저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간 결과”라며 “곧 출시 예정인 ‘히트2’를 비롯해 출시 예정 신작들 역시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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