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호재 속…임원들 돈 싸들고 빠진다

증권 입력 2022-08-01 20:42:14 최민정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테마주로 주목받은 기업 임원진들이 잇따라 자신들의 회사 주식을 대량 매도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김진평 미코바이오메드 부사장은 자신이 소유한 미코바이오메드 주식 1만5,193주를 모두 팔아 약 2억 4,000만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숭이두창 진단 기술을 보유해, 최근 원숭이두창 대표 테마주로 꼽히며 급등세를 이어간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무상증자를 공시하며 상한가를 이어갔던 케이옥션 홍보이사도 상장 5개월여 만에 2,000주 전량을 매도하며 약 5,000만원의 차익을 실현했습니다.


이에 증권업계에선 임원의 자사주 매매가 시장에 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임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임원의 자사주 거래에 제한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최민정 기자 증권부

choimj@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