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날고’ 우주항공株 ‘지고’…관련주 약세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어제(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지만,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22일)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현대중공업 등 누리호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4만8,400원까지 밀리며 지난주 고점(6만800원) 대비 20.4% 내렸습니다.
이는 기대심리로 상승했던 관련주들의 주가가 발사 성공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초 누리호 3차 발사를 포함해 2027년까지 4차례의 추가 발사가 예정된 만큼 국내 우주 발사체 사업 투자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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