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혼조세에 옥석가리기 한창…알짜 입지로 청약 쏠림

부동산 입력 2022-05-25 14:55:33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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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트리마제 순천’, (아래 왼쪽) ‘범어자이’, ‘힐스테이트 삼성’ 투시도. [사진=각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금리인상 여파로 주택 시장이 혼조세에 돌입하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 현상도 한층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부동산R114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공급된 124개 분양단지 중 25%에 해당하는 31개 단지에서 미달 세대가 발생했다. 이는 같은 기간 121개 분양단지 중 21개 단지(약 17.3%)에서 미달 세대가 나온 지난해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 내 알짜 입지에는 여전히 수요자들의 청약통장 집중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SK에코플랜트가 부산시 해운대구에 분양한 ‘센텀 아스트룸 SK VIEW’의 1순위 258가구 모집에는 1만9,52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75.68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1월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한 ‘더샵 송도아크베이’ 또한 1순위 486가구 모집에 2만2,848명이 접수하며 47.01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본격적인 금리인상이 시작된 가운데, 대출 규제는 지속되면서 구매력을 갖춘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 내 알짜 입지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부동산 시장 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 내 부촌은 우수한 주거환경으로 풍부한 주택 구매 대기 수요를 갖췄지만 공급이 한정적인 만큼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내 강남으로 손꼽히는 지역에 분양이 잇따라 주목된다.


먼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트리마제 순천’을 선보이고 있다.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전용 면적 84~264㎡ 1·2단지 총 2,019가구(1단지 1,314가구·2단지 705가구) 규모다. NC백화점, 킴스클럽, 홈플러스,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주변으로 봉화산, 웅방산, 조례호수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GS건설은 다음 달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범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아파트 전용 84~114㎡,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총 451가구(아파트 399가구·주거형 오피스텔 52실)로 조성된다. 범어동의 각종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야시골공원, 범어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다음 달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에 위치해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밖에 동부건설은 하반기에 해운대구 삼성콘도맨션 재건축을 통해 260가구 규모 ‘센트레빌’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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