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유관기관과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육성 '맞손'

산업·IT 입력 2022-05-25 09:24:24 수정 2022-05-25 13:30:55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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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환(왼쪽 여섯 번째)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과 관계자들이 25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중소벤처기업 협력 육성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강원도 내 유관기관과 액화수소산업 중소벤처기업 협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중진공,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평창군 등 9개 기관이다.


9개 기관은 강원도 지역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육성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개발 역량강화, ▲제조혁신 생산성 향상, 해외진출 및 인력양성 분야에서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릉·동해·삼척·평창 지역에 소재한 육성기업 풀을 구성하고 기관별 정책사업을 연계한 장단기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중소기업 정책 사업을 지원하고, 강원지방중기청은 신기술 개발, 창업, 규제애로 해소 등을 돕는다. 


강원TP는 액화수소기술, 핵심소재부품 관련 컨설팅·개발 지원 및 규제자유특구 정보 제공에 나선다.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는 인재 교육, 기술개발 컨설팅 등 연구 분야 지원을 맡는다. 


강릉·동해·삼척시, 평창군은 관내 육성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기업 유치 등 제반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20년 7월 친환경 에너지인 액화수소의 검증 및 상용화를 위해 강원도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고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강릉, 동해, 삼척, 평창 지역을 중심으로 액화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 등 전 주기적 밸류체인 조성을 위한 실증과제를 추진 중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수소산업은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분야로 관련 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액화수소 기업이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이루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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