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아이디, SCAR NFT 인수…"글로벌 NFT시장 진출"

증권 입력 2022-05-23 08:23:40 수정 2022-05-23 08:39:19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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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아이디가 글로벌 NFT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아이디는 Secret Council of Alien Rulers(이하, SCAR) NFT 프로젝트를 5월 19일 인수해 NFT 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 SCAR NFT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강덕호 대표는 NFT 사업부 대표이자 총괄 본부장으로 자리한다. 이와함께 전 삼성블록체인 글로벌 사업부 리드 David Ham이 글로벌 담당으로 합류했고, 외계인과 UFO의 전문가인 맹성렬 우석대학교 교수, NFT사업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들이 대거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강덕호 대표는 “이아이디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MZ의 젊은 감각과 블록체인 사업의 깊은 노하우, 특유의 추진력으로 이아이디의 NFT사업을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글로벌하게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NFT사업부는 SCAR NFT 프로젝트와, NFT 엑셀러레이터의 비즈니스를 담당한다.

 

우선, SCAR 프로젝트는 ‘SCAR라는 외계인 종족이 지구로 내려와 네안데르탈인이었던 인류를 강제로 지적 생명체인 호모사피엔스로 진화시켰고, 인류를 멸망 시키러 지구로 침공 중'이라는 세계관을 가지고 북미 시장을 공략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OTT 애니메이션 제작, NFT제작 등의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NFT엑셀러레이터는 대기업 또는 브랜드사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NFT를 초기 투자, 기획부터 NFT 발행, 글로벌 판매에 이르기까지 종합(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아이디의 NFT사업의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사업이될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성규 이아이디 대표는 “12년 전, 1달러에 불과했던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NFT는 앞으로 MZ세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사업의 단기적인 목표와 중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가지고 함께 사업을 꾸려나갈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함께 해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 NFT프로젝트들은 한국에만 국한되어 확장성이 부족한 가운데, NFT 시장 규모 중 35%이상의 시장을 점유하는 곳이 북미 시장”이라며 “이아이디의 NFT사업부는 강덕호 대표와 글로벌 인재들의 영입을 통해 ‘BTS’와 ‘싸이’처럼 북미 시장을 공략해 성공을 거두는 NFT성공 사례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감자로 거래가 정지됐던 이아이디는 24일 거래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아이디는 1주당 액면금액 200원의 보통주식 10주를 동일액면금액의 보통주식 1주로 무상 병합을 실시한 바 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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