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사의 표명…차기 위원장 조만간 결정

금융 입력 2022-05-06 13:24:42 최재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차기 금융위원장도 조만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전날(5일) 서울 종로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자들에게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했고 후임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현재 임기가 2년여 남았지만 정권교체가 되면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차기 위원장으로는 3명 가량이 유력 후보에 올랐다. 현재 관료 출신에서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1치관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거론된다. 김 전 차관은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냈고 김 회장은 금융위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정치권에서는 한국금융연구원장과 공적자금관리민간위원장을 지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올랐다. 이외에도 안철수 인수위원장측 인사로 꼽히는 신성환 경제1분과 인수위원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cjy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최재영 기자 금융부

cjy3@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