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스토리, 가역적 상전이 성질 지닌 화장료 특허 취득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제조사 미누스토리가 가역적 상전이 성질을 지닌 화장료를 개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누스토리가 등록을 받은 'Oil/IPDI공중합체를 포함하고 피부 도포시 가역적인 상전이 성질을 지니는 화장료 조성물 및 이를 제조하는 방법(등록번호 제102375282)'이라는 명칭의 특허다. 화장료가 물리적인 힘에 의해 제형의 점도가 변화하는 가역적 상전이 성질을 이용해 피부 도포 시 젤상에서 액상으로 상변이 하며 힘을 가하지 않을 때는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이같은 특성을 적용한 에센스, 페이셜 오일, 클렌징 오일 등을 통해 피부 보습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가벼운 사용감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별도의 유화제 및 가용화제 없이도 투명한 유중수형 제형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한다.
미누스토리 관계자는 "본 발명을 통해 취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인용 기초 화장품을 비롯해 유아용 화장품에도 적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