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사회적기업 판로확대 지원…온라인 ‘활주로 상점’ 오픈
인천공항 활주로 상점 메인 페이지 이미지.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사회적 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활주로 상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창업자금 및 전문가 경영자문 지원, 우수기업 멘토링, 홍보, 펀딩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제도를 통해 사회적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활주로 상점은 인천공항공사의 판로지원을 통해 우수하게 성장한 55개의 사회적 기업이 가구, 가전, 인테리어, 건강, 생활,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75종의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3년간 총 100개사, 400여개 제품의 판로지원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입점 제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제품 품질 및 서비스 수준을 철저히 관리해 오프라인 매장 진출 확대 방안 등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쇼핑몰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전액 사회적 기업의 홍보 및 판매 서비스 개선 등에 사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활주로 상점이 활성화 돼 사회적 기업 및 제품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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