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 포항공과대학교 블록체인 특허기술…이전 계약 체결

증권 입력 2022-02-17 17:01:42 수정 2022-02-17 17:02:0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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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시티랩스는 17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출원한 블록체인 확장성을 위한 예측적 트랜잭션 처리 방법 및 장치등 총 3개 특허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티랩스는 이번 계약으로 해당 기술에 대한 통상 실시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티랩스는 예측적 트랜잭션 처리 방법 및 장치 탈중앙화 인가 프로토콜 방법 및 장치 메시지 스트림 인증 방법 및 장치 등 총 3건의 특허 기술을 포항공과대학교로부터 이전 받게 된다. 해당 기술은 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박찬익 교수 연구팀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5G 초저지연 서비스를 위한 무선 단말용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제 수행 과정에서 설계됐다.

 

회사 측은 해당 특허들로 자체 개발 중인 미들블록에 스트림암호(Stream Cipher) 방식을 적용해 효율성과 보안성을 제고하고, 병렬 연산이 가능한 코드 생성으로 TP(Transaction Per Second)를 개선시켜 갈 계획이다. 관련 기술 적용이 완료되면 생산 및 판매 등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블록체인 분야 R&D를 한층 가속화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자체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 사업화 부문은 한층 효율적이고 정교한 기술체계를 갖추게 됐다유망한 기술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업 수요를 검토하고 실행해가며 자체보유한 블록체인 기술 역량으로 시장을 선도해가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랩스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미들웨어 솔루션 미들블록과 관련된 총 4건의 특허를 지난해 말 취득했다. ‘미들블록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로부터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NFT 등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자회사 메타블록(MetaBlock)’을 설립하는 등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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