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與 선대위 캠프…전북도민 "공약 등 명확한 전달 기대"

전국 입력 2022-01-19 10:12:00 수정 2022-01-20 17:54:36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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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사진=캠프]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 출신인 이정헌 JTBC 앵커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인 미디어센터장으로 캠프에 합류해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헌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에 대해 도민들은 “정제되고 품격 있는 말과 글, 안정감 있는 뉴스 진행으로 시청자와 독자들의 신뢰를 받았다”고 평가하며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메시지, 공약 등을 국민에게 명확하고 바르게 전달하며 진정성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헌 대변인은 영생고를 거쳐 1994년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한 직후 광주MBC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3월 JTV 전주방송으로 이직했고 2011년 3월까지 취재기자로 현장을 누볐다. 14년간 JTV 아침뉴스(5년), 저녁 8시 뉴스(9년) 메인앵커로도 활약했다. 시사정보팀장과 보도팀장을 지냈다.


이후 2011년 4월 중앙일보에 입사해 JTBC 창립멤버로 개국을 준비했다. JTBC 주말 저녁뉴스 초대 메인앵커와 이브닝뉴스 앵커를 잇달아 맡았다. JTBC 사회1부 차장과 중앙일보 국제부 차장 등을 역임하며 신문과 방송을 넘나드는 기자생활을 이어갔고 2014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3년간 중앙일보와 JTBC 도쿄특파원으로 맹활약했다. 2016년 4월 구마모토 강진 피해현장 르포 신문기사와 방송 리포트를 기억하는 독자와 시청자들이 많다.


도쿄특파원을 마치고 귀국한 2017년 7월부터 4년 6개월 동안은 보도국 뉴스제작 2부장과 뉴스제작 2팀장, 선임기자를 맡으며 JTBC 뉴스 아침& 제작을 총괄하고 메인 앵커로 생방송 뉴스를 진행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7일 JTBC 뉴스 아침& 마지막 생방송을 끝으로 중앙일보, JTBC를 퇴사할 때까지 28년간 방송과 신문기자로 현장을 지켰다. 기자출신 뉴스 앵커로 20년간 (JTV 전주방송 14년, JTBC 6년) 생방송 뉴스와 각종 토론 등을 진행했다.


2011년 12월에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을 비롯해 북한 미사일 발사, 강원도 대형산불, 태풍 강타 등 각종 특보와 재해, 재난 방송에서 원고도 없이 4시간 이상 애드리브로 생방송을 이어가는 순발력과 진행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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